건강검진 공복혈당장애 의심, 100~125 재검·추가검사와 병원 방문 순서

최초 작성: 2026년 9월 3일 | 최종 검토: 2026년 9월 3일
이 글은 2026년 9월 3일 기준 대한당뇨병학회 2025 당뇨병 진료지침과 2026년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를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임신하지 않은 성인의 일반적인 건강검진 후속 절차입니다.
임신 중이거나 이미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다면 담당 의료진이 정한 검사와 관리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표에 ‘공복혈당장애 의심’이 표시되면 당뇨병이라는 뜻인지, 어느 병원에 가서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공복혈당 숫자와 함께 결과표의 판정 문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공복혈당 100~125mg/dL는 당뇨병전단계에 해당하는 공복혈당장애 범위이고, 126mg/dL 이상은 당뇨병 진단기준 가운데 하나입니다.[1]
다음 단계는 모두 같지 않습니다.
결과표가 ‘공복혈당장애 의심’인지 ‘당뇨병 의심’인지, 과거 수치가 어땠는지에 따라 추가검사와 국가검진 후속진료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공복혈당 수치와 판정 문구를 함께 확인합니다.
-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했는지 떠올려봅니다.
- 이전 2~3회의 혈당 결과를 찾아 상승 추세인지 봅니다.
-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 결과표를 가져가 추가검사 종류를 상의합니다.
- ‘당뇨병 의심’이라면 국가검진 후속진료 대상과 이용 기한을 확인합니다.
결과표의 판정 문구부터 구분하세요
2026년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는 공복혈당 참고치를 100mg/dL 미만으로 제시합니다.
결과란에는 ‘정상’, ‘공복혈당장애 의심’, ‘당뇨병 의심’, ‘유질환자’가 구분돼 있습니다.[2]
| 결과 | 일반적인 의미 | 우선할 일 |
|---|---|---|
| 100mg/dL 미만 | 정상 범위 | 정기검진과 생활관리 유지 |
| 100~125mg/dL | 공복혈당장애 범위 | 다른 혈당검사와 위험요인 확인 |
| 126mg/dL 이상 | 당뇨병 진단기준 가운데 하나 | 의료기관에서 진단 확인 |
수치와 판정이 예상과 다르다면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검진기관에 문의하세요.
국가검진 서식도 검사방법 등에 따라 정상A·정상B·질환의심의 세부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2]
공복혈당장애는 왜 생길까?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이 근육과 지방세포 등으로 들어가 에너지로 쓰이도록 돕는 호르몬입니다.
근육·지방·간이 인슐린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면 같은 일을 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해집니다.
시간이 지나 췌장이 이를 충분히 보상하지 못하면 혈액 속 포도당이 정상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4]
다만 공복혈당장애의 원인을 한 가지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복부비만과 신체활동 부족처럼 바꿀 수 있는 요인도 있고, 나이와 가족력처럼 바꾸기 어려운 요인도 있습니다. 임신당뇨병 과거력,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다낭난소증후군과 일부 약물도 함께 살펴봅니다.[1][4]
이 과정은 대개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에서 처음 발견된 100~125mg/dL도 현재 위험요인을 점검할 기회로 보는 편이 좋습니다.
당뇨병전단계는 얼마나 흔할까?
대한당뇨병학회의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4」에 따르면, 2021~2022년 통합자료에서 30세 이상 성인의 41.1%, 약 1,400만 명이 당뇨병전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3]
이 통계의 당뇨병전단계는 당뇨병이 아니면서 공복혈당이 100~125mg/dL이거나 당화혈색소가 5.7~6.4%인 경우를 합친 수치입니다.
따라서 공복혈당장애만의 유병률로 해석해서는 안 되지만, 검진에서 경계 혈당을 발견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100~109와 110~125에서 확인할 점
100~125mg/dL는 모두 공복혈당장애라는 같은 공식 범주입니다.
110이나 120이 새로운 진단선은 아니지만, 구간이 높을수록 다른 검사로 놓친 당뇨병이 없는지 확인할 이유가 커집니다.
| 공복혈당 | 공통 판정 | 추가 확인의 초점 |
|---|---|---|
| 100~109mg/dL | 공복혈당장애 | 당화혈색소, 이전 수치, 체질량지수와 가족력 등 확인 |
| 110~125mg/dL | 공복혈당장애 | 75g 경구포도당내성검사 등 다른 방법의 검사 필요성 확인 |
| 126mg/dL 이상 | 당뇨병 진단기준에 해당 | 반복검사 또는 다른 진단검사로 확인 |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은 한 가지 선별검사에서 당뇨병전단계 결과가 나오고 당뇨병이 의심되면 다른 방법의 선별검사를 추가하도록 권고합니다.
세부 도표에서는 공복혈당 110~125mg/dL 또는 당화혈색소 6.1~6.4%를 75g 경구포도당내성검사 필요성을 확인할 구간으로 제시합니다.[1]
재검 시점을 숫자만으로 “110이면 3개월, 120이면 1개월”처럼 정하는 공식은 없습니다.
이전에도 높았는지, 당화혈색소와 체중·허리둘레·혈압·지질 수치가 어떤지를 함께 보고 검사 계획을 정합니다.
2026년 국가검진 후속진료 대상과 기한
2026년 1월 1일 개정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에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질환의심 판정을 받은 사람의 후속진료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2]
당뇨병 의심에 해당하면 검진받은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지정된 병·의원에서 최초 1회 본인부담 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당뇨병 후속진료 항목은 진찰, 공복혈당검사, 당화혈색소검사로 명시돼 있습니다.[2]
결과표에 공복혈당장애 의심만 표시된 경우까지 위 본인부담 면제 후속진료에 자동으로 포함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종합판정과 적용 대상,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은 결과통보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방문할 의료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요양병원·정신병원·치과의원·한의원은 이 후속진료 이용기관에서 제외됩니다.
결과표에 적힌 이용기관 범위를 확인한 뒤 해당하는 병·의원에 예약하세요.
병원 예약할 때 할 말과 준비물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 전화할 때는 아래처럼 말하면 방문 목적을 전달하기 쉽습니다.
“국가건강검진 결과에서 공복혈당이 ○○mg/dL로 나왔고, 결과표에는 ‘공복혈당장애 의심’ 또는 ‘당뇨병 의심’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결과통보서를 가져가면 후속진료 대상인지와 공복혈당·당화혈색소 또는 다른 추가검사가 필요한지 상담받을 수 있을까요?”
예약 과정에서 금식 여부를 먼저 물어보세요.
당화혈색소만 확인한다면 금식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공복혈당이나 경구포도당내성검사를 함께 하면 금식이 필요합니다.
방문할 때 챙길 것
- 이번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 최근 2~3년의 건강검진 결과
- 신분증과 국가검진 후속진료 관련 안내문
- 현재 복용 중인 처방약·일반약·건강기능식품 목록
- 검사 전 실제 금식 시간과 음식·음료 섭취 여부
- 당뇨병 가족력, 임신당뇨병 과거력과 최근 체중 변화
진료실에서 물어볼 네 가지
- 제 결과가 공복혈당장애인지 당뇨병 확인이 필요한 상태인지
- 공복혈당 재검, 당화혈색소, 경구포도당내성검사 중 무엇이 필요한지
- 다음 검사는 언제 받을지
- 복용약이나 다른 질환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확인할까?
모든 사람이 세 가지 검사를 전부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의료진은 이번 수치와 과거 결과, 증상과 위험요인을 보고 필요한 검사를 선택합니다.
| 검사 | 확인하는 내용 | 준비 |
|---|---|---|
| 공복혈장포도당 | 같은 조건에서 공복혈당이 반복되는지 | 적어도 8시간 금식 |
| 당화혈색소 | 최근 약 2~3개월의 평균 혈당 | 검사 자체는 금식 불필요 |
| 75g 경구포도당내성검사 | 포도당 섭취 2시간 뒤 혈당 처리 상태 | 금식 후 포도당 용액 섭취와 대기 필요 |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가 서로 다른 범위를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어느 한 결과만 선택하기보다 기준을 넘은 검사를 반복하거나 다른 검사로 확인합니다.[6]
재검 전 금식과 약 복용 주의사항
공복혈당검사는 적어도 8시간 동안 음식과 열량이 있는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합니다.
금식 중에는 물만 마시고, 설탕이나 우유를 넣지 않은 커피도 검사기관 지침에 따라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5]
- 금식 시작과 채혈 예정 시간을 확인합니다.
- 주스, 탄산음료, 껌과 열량이 있는 영양제를 피합니다.
- 처방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예약할 때 복용 방법을 문의합니다.
- 금식 조건을 지키지 못했다면 채혈 전에 알립니다.
- 심한 급성 질환이나 수술·외상, 일부 약물은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관련 상황을 의료진에게 알립니다.[7]
전날 한 끼를 많이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검사 전체를 무효로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 금식 조건과 몸 상태를 의료진에게 알려 같은 조건의 재검이 필요한지 판단받으면 됩니다.
결과를 확인하는 동안 시작할 관리
당뇨병전단계는 생활습관을 바꿔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시기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은 개인의 식습관을 고려한 식사요법과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권고합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면 처음 체중에서 5% 이상 감량해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1]
- 가당음료와 달게 마시는 커피의 횟수부터 줄입니다.
- 밥·면·빵만 먹는 식사보다 채소와 콩·생선·달걀·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을 함께 구성합니다.
- 야식과 간식을 먹은 시간과 양을 기록합니다.
- 빠르게 걷기처럼 지속 가능한 활동부터 주간 총량을 늘립니다.
- 혈당을 낮춘다는 광고만 보고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혈당과 함께 LDL 콜레스테롤도 높았다면 LDL 수치와 개인별 목표 범위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료를 미루지 않아야 할 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다음 정기검진까지 기다리지 말고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결과를 확인하세요.
-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 결과표에 ‘당뇨병 의심’ 또는 후속진료 안내가 표시된 경우
- 100~125mg/dL가 반복되거나 이전보다 계속 상승한 경우
- 당화혈색소도 5.7% 이상인 경우
- 심한 갈증, 소변량 증가 또는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가 있는 경우
- 임신 중이거나 임신당뇨병 과거력이 있는 경우
- 스테로이드 등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복용 중인 경우
구토와 심한 탈수, 의식 저하처럼 전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 일반적인 검진 상담 일정으로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합니다.
정리|수치와 판정 문구를 들고 병원에 가세요
공복혈당 100~125mg/dL는 공복혈당장애 범위입니다.
결과표에서 ‘공복혈당장애 의심’과 ‘당뇨병 의심’ 중 어느 문구가 표시됐는지 확인한 뒤, 과거 결과와 복용약 목록을 함께 준비하세요.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는 공복혈당을 다시 확인할지, 당화혈색소 또는 75g 경구포도당내성검사를 추가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의심 판정이라면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가검진 후속진료 안내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복혈당장애 의심이면 무료 후속진료 대상인가요?
2026년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는 ‘당뇨병 의심’ 등 질환의심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최초 1회 본인부담 없는 후속진료를 안내합니다. ‘공복혈당장애 의심’만 표시된 경우까지 자동으로 포함된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결과통보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방문할 의료기관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하세요.
당뇨병 의심 판정을 받으면 어느 병원에 예약하나요?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결과표를 보여주고 상담할 수 있습니다. 국가검진 후속진료를 이용하려면 결과통보서에 안내된 이용기관 범위에 해당하는지도 예약 전에 확인하세요.
병원에 전화할 때 뭐라고 말하면 되나요?
국가건강검진 공복혈당이 몇 mg/dL였고 결과표에 ‘공복혈당장애 의심’ 또는 ‘당뇨병 의심’이 적혀 있다고 말하세요. 이어서 후속진료 대상 여부와 공복혈당·당화혈색소 또는 다른 추가검사 가능 여부를 문의하면 됩니다.
공복혈당 100~109와 110~125는 다른 병인가요?
둘 다 공복혈당장애라는 같은 범주이며 서로 다른 병은 아닙니다. 다만 110~125mg/dL처럼 상한에 가까운 구간에서는 당화혈색소나 75g 경구포도당내성검사 등 다른 방법으로 혈당 상태를 확인할 필요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후속검사를 받을 때도 금식해야 하나요?
검사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공복혈당과 경구포도당내성검사는 금식이 필요하지만 당화혈색소만 검사한다면 금식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으므로 예약한 의료기관의 안내를 먼저 따르세요.
참고자료
-
대한당뇨병학회. 「2025 당뇨병 진료지침」.
원문 보기 -
국가법령정보센터. 「건강검진 실시기준 별지 제6호서식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 2026년 1월 1일 개정.
원문 보기 -
대한당뇨병학회.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4」. 2021~2022년 통합자료.
원문 보기 -
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 (NIDDK). Insulin Resistance & Prediabetes.
NIDDK -
MedlinePlus. Fasting for a Blood Test.
MedlinePlus -
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 (NIDDK). Diabetes Tests & Diagnosis.
NIDDK -
MedlinePlus. Blood Glucose Test.
MedlinePlus
웰바디가이드는 공공기관, 전문학회와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자료를 우선 확인해
건강검진 수치의 의미와 다음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합니다.
새로운 진료지침이나 공식 기준이 발표되면 내용을 다시 검토합니다.






